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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자동차 배터리 교체 방법과 작업 시 주의 사항 본문
이번에 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배터리 교체는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순서대로 해야 하며, 작업 시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순서대로 진행하면 보통 10분~20분 정도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자동차 배터리 교체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 목차
1. 자동차 배터리 교체 시 주의 사항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절대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는데요. 이것만 잘 지켜주면 자동차를 잘 모르더라도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아직 구매하지 못한 분들은 자동차 배터리 교체 비용과 구매 시 주의 사항참조바랍니다.
💡셀프 자동차 배터리 교체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 새 배터리 누액 방지용 테이프 제거
- (+), (-) 케이블 연결 순서 : 풀 때는 (-)극 → (+)극 / 연결할 때는 (+)극 → (-)극
- (+), (-) 극성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
- 작업시 단락(쇼트)가 나지 않도록 주의
- 폐 배터리 누액 방지용 테이프 부착
2. 셀프 자동차 배터리 교체 방법
2.1. 누액 방지용 테이프(고무마개) 제거
밧데리 교체 절차에 누액방지용 테이프 제거가 기재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데도 말이죠. 보통 온라인에서 배터리 구매 시 누액을 방지하기 위해 숨구멍이 테이프 또는 고무마개로 막힌 상태로 옵니다. 숨구멍의 테이프를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터리의 파손 및 성능저하가 발생합니다.
저도 깜빡하고 테이프를 제거하지 않아서 다 조립한 것을 다시 뜯었답니다.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누액 방지용 테이프 제거입니다. 제가 구매한 배터리는 상단에 2군데의 숨구멍이 있었고 고무마개로 막아진 상태로 받았습니다.
2.2. 엔진 정지
자동차의 시동을 끄고 키를 빼냅니다. 자동차의 모든 전기가 꺼진 상태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2.3. 본닛 개방 후 배터리 확인
본닛을 개방하고 구입한 배터리와 장착된 배터리의 호환성을 확인합니다. (+) 단자 방향에 따라 R타입과 L타입이 있으며 단자 모양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보다 큰 제품으로 구매하였다면 크기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설치 전 배터리를 정상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2.4. (-) 음극 케이블 제거
배터리에는 빨간색 (+) 양극과 검은색 (-) 음극이 있습니다. 검은색 (-) 음극 케이블부터 제거합니다. 배터리 구매 시 동봉된 스패너 또는 T복스, 렌치 등의 공구를 사용하여 너트를 풉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풀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잠깁니다.
2.5. (+) 양극 케이블 제거
(-) 극을 배터리에서 완전히 분리한 후 빨간색 (+) 극도 제거합니다. (+) 극 제거 시 쇼트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극과 자동차의 철제 몸체가 전기적으로 연결되면 순간적으로 무한대의 전류가 흐르면서 강력한 스파크와 열이 발생합니다. 배터리나 차량이 고장 나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이 위험합니다.
배터리의 (+) 극과 차체 사이에 스패너나 렌치와 같은 공구가 동시에 닿으면 쇼트가 발생합니다. 공구를 다룰 때에는 반드시 주변 지장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을 마치면 안전한 장소에 둡니다. 또한 분리한 케이블의 단자가 자체나 다른 회로에 닿지 않도록 안전한 방향으로 돌려놓던지, 전기테이프로 단자 부분을 감아 줍니다.
2.6. 기존 배터리 분리
배터리 몸체는 별도의 고정쇠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완전히 빼내기 위해선 고정쇠 또는 장착걸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차종마다 모양과 방식이 다르지만 배터리가 어떻게 고정되어 있나 찬찬히 살펴보면 고정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분리하고 케이블의 단자의 이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2.7. 새 배터리 장착
새 밧데리를 장착하고 고정쇠로 고정합니다. 너트를 꽉 조이고 배터리가 완전히 고정되었는지 손으로 흔들어 봅니다.
2.8. 케이블 연결
새 배터리 장착 시 케이블 연결 순서는 (+) 극부터 연결합니다. 빨간색 (+) 극 연결 후 검은색 (-) 극을 연결합니다. (+) 극과 (-) 극의 방향이 틀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배터리의 (+) 단자에 (-) 케이블을 연결하고, 배터리 (-) 단자에 케이블 (+) 극을 연결하는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밧데리와 케이블의 극성 반드시 확인 후 작업합니다.
케이블을 견고하게 조이고 흔들리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케이블이 완전히 체결되지 않으면 충전불량, 방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9. 본닛 닫고 시동 걸어보기
작업을 마치고 본닛을 닫습니다. 최종적으로 시동을 걸어봅니다.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리고 전기장치에 이상이 없으면 성공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끝난 것입니다.
2.10. 폐배터리 누액방지용 테이프 부착
온라인에서 구매한 배터리는 구매처에 반납을 해야 합니다. 배송 시 누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액방지용 테이프나 고무마개를 폐배터리에 부착합니다. 배터리가 워낙 무거운 제품이다 보니 포장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고무마개를 막지 않거나 배터리를 옆으로 누이거나 뒤집으면 누액이 흘러 배송 시 다른 제품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잦다 보니 판매처에서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끝내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공임나라에 1만 원~1만 5천 원에 배터리 교체 작업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물가 폭탄, 난방비 폭탄의 시대에 1만 원도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직접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작업 시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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