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익일특급(빠른등기) 시간과 가격, 보내는 방법

이번에 급하게 서울에서 서류를 받아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당장 내일 서류가 필요한 터라 우체국 익일특급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서류를 받고 별 일 없이 중요한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우체국 익일특급 시간과 가격,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우체국 익일특급 접수하기

우체국 익일특급은 배송일이 1~2일로 도서지역이 아닌 이상 대부분 다음날 도착하는 우편서비스입니다. 일반 등기보다 빠르게 배송한다고 해서 빠른 등기라고도 합니다. 배송기간에 휴일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우체국 영업시간 ⓒ우체국 홈페이지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됩니다. 봉투가 없어도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바로 등기를 부칠 수 있습니다. 대봉투는 1백 원으로 현금 결제라 동전 꼭 챙겨가시고요. 우체국 운영 시간은 09:00~18:00시입니다. 주의할 점은 금융 서비스는 16:30분에 마감이며 우편 서비스는 18:00시까지입니다.

 

또한 우체국마다 접수 마감 시간이 다릅니다. 보통 17:00에 접수가 마감되며, 마감 후에는 다음날부터 배송이 될 수 있으므로 급한 등기가 있다면 우체국에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익일특급 등기 대봉투

 

대봉투에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고 익일특급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무게를 측정하고 요금을 내면 접수가 끝납니다. 요즘은 등기 접수나 배송 현황이 카카오톡 알림 톡으로 오더라고요. 정말 편한 세상입니다. 또한 등기번호로 수시로 배송 조회를 할 수도 있고요.

 

 

2. 익일특급 가격

익일특급이라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나 걱정하실 텐데요.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일반 등기보다 빨리 도착하는 대신 1천 원 비쌉니다. 가격대는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우편물이라면 3천 원 후반 정도로 예상하고 가면 되겠습니다.

 

우편 중량별 요금표 ⓒ우체국 홈페이지

 

저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오는 익일특급이었는데요. 전날 오후에 접수를 했고, 다음날 오후 2시에 등기를 받았습니다. 급할 땐 익일특급 등기만 한 게 없네요. 익일특급보다 더 급하다면 당일특급 서비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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