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수익과 티스토리 블로그의 가치

2018년 12월 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2년 9개월째 돼 가는군요. 파워블로거가 되어 제2의 월급을 받으며 편하게 살아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작했건만, 결과는 역시. 초반에만 바짝 열심히 하다 한동안 방치했었죠. 그러다 작년 말부터 다시 열심히 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이 궁금해할 애드센스 수익과 티스토리 블로그의 가치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1. 2년 9개월의 행보와 애드센스 수익

처음에는 1일1포스팅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점점 나태해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수익도 거의 없고, 수익이 없으니 더 의욕도 안 생겼었죠. 그러다 보니 블로그 시작하고 1년 동안 매달 30달러를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거의 포기상태였죠.

 

그러다 20년 중반 네이버에서 C랭크 관련하여 검색로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그로 인해 타격이 큰 블로그도 있었지만 오히려 제 블로그는 수혜를 입어 조회수가 급증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월 100달러를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그리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21년 초에 네이버에서 검색로직을 다시 바꾼 거 같습니다. 다시 조회수가 급감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결국 지금은 100달러 선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었네요.

 

제 블로그의 포스팅 갯수가 150개 정도 됩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글 하나당 매달 0.66$ 정도는 벌어다 주는 구조입니다. 네이버에서의 유입에 따라 큰 변동이 있었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2. 티스토리 블로그의 가치

과연 내 블로그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만약 애드센스가 부동산이라고 가정하면 매달 11만 원 월세를 받는 셈인데요. 1년이면 132만 원입니다. 여기에 부동산 수익률이 10%라고 가정하면 자산 가치는 1천3백20만 원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생각보다 큰 금액이 나오네요. 매달 꾸준한 수익만 나오고, 조금씩 오르기만 해도 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150개의 글이 있으니 글 하나당 8만8천원의 가치가 있는 셈이네요. 이렇게 생각하니 제가 그동안 포스팅했던 글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작성할 포스팅도 보다 정성을 들여 좋은 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3. 디지털 노마드 되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저도 중간에 소홀히 한 적이 많았었는데, 결국 꾸준히 포스팅할 때 검색 노출도 잘 되고 수익이 잘 늘어났습니다. 1일 1포스팅만 해도 참 좋겠죠. 하지만 못 이룰 목표를 정할 바에는 1주 1포스팅처럼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포스팅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는 진심입니다. 수익만을 쫓는 블로그는 질보다 양을 추구하죠. 양과 편법으로 얼룩진 저급 블로그가 수익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억지로 하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블로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심을 다하는, 정성을 다하는, 질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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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구글 애드센스로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하여 본인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꾸준히 정성을 다해 블로그를 키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블로그의 가치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커져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