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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이란? (town hall meeting)

생활정보연구소 2021. 8. 18. 21:32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토론문화. 누구나 꿈꾸는 회사의 이상향일 것입니다. 저도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억압되고 수직적인 회의에 익숙해졌는데요. 요즘은 이런 관습을 깨기 위해 CEO부터 나서서 타운홀 미팅을 여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은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타운홀 미팅이란?

타운홀 미팅은 식민지 시대 미국의 뉴잉글랜드에서 주민 전체가 그 지역의 정책과 행정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타운홀 미팅 : 정책결정권자 또는 선거 입후보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정책 또는 주요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비공식적 공개회의로, 미국 참여민주주의의 토대로 평가된다. [출처: 두산백과]

 

 

타운홀 미팅은 지역 주민들이 정책결정권자를 직접 만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고 솔직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어떤 내용이든지 결정권자에게 질문할 수 있고 누구든지 답변할 수 있는 참여, 자유, 솔직함의 모임이 바로 타운홀 미팅입니다.

 

 

2. 기업에서의 타운홀 미팅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IT 기업은 물론 카카오, 야놀자 등 국내 기업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마다 규칙은 조금씩 다르지만 경영자와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토론한다는 모토는 동일합니다.

 

타운홀 미팅은 규칙이 없는 것이 바로 규칙입니다.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질문할 수 있고, 상대의 의견에 반대나 찬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생각이 경영진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고, 경영진 또한 회사의 정책을 직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 화상회의 등 IT서비스를 활용한 랜선 미팅 형식으로도 많이 열립니다. 취지는 좋은데 아직 우리나라의 조직문화에 정착되기는 시간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이 아닌 경영진의 일방적인 강연이나 정책 설명으로 흐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경영자와 직원은 수평적 관계라는 문화가 먼저 정착되어야 하며, 솔직하게 말을 해도 이로 인해 보복이나 불이익이 없어야만 타운홀 미팅이 우리나라의 기업에서 뿌리 깊이 정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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