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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빌라이저 경고등 (자동차+자물쇠 열쇠 모양) 원인과 해결 방법 2가지 본문
자동차에는 수많은 경고등이 있습니다. 10년 이상 운전을 해온 저도 모든 경고등을 다 알지 못할 정도인데요. 자동차와 자물쇠 모양의 경고등인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을 아시나요? 저도 이번에 차에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떠서 원인과 해결방법 2가지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이모빌라이저란?
이모빌라이저(imobiliser/imobilizer)란 자동차의 도난방지 시스템입니다.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를 부여하하여 키박스에 연결된 전자유닛과의 정보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열쇠 손잡이 부분에 '트랜스폰더'라고 불리는 암호화된 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즉,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된 자동차는 키의 모양이 똑같더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죠. 만약 새로운 열쇠를 복사할 경우 정비소에서 열쇠를 등록하는 작업 후에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이모빌라이저 경고등 원인과 해결 방법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은 자동차에 자물쇠 또는 열쇠가 있는 모양입니다. 경고등이 뜨는 원인은 크게 2가지인데요. 스마트키나 자동차의 배터리 전압이 낮을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2.1. 스마트키 배터리
스마트키에는 CR2032라고 동그란 동전모양의 리튬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이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면 차량과 통신이 안 됩니다. 따라서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떴을 때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이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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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자동차 배터리 불량
두 번째로 배터리 전압이 낮을 때 점등이 됩니다. 배터리 전압이 낮으면 차량의 전기전자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 차가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뜬 것은 바로 이 밧데리 문제였습니다. 전에 차량이 한 번 완전 방전되면서 밧데리 상태가 안 좋았거든요. 날이 추워지니 이틀만 운행을 안 해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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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뜨기 시작했는데요.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체하니 더이상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은 안 뜨네요. 차량 밧데리 정상 전압은 주행 중일 때 13.4~14.8V 정도인데, 저는 12V 정도밖에 안 나왔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정상 전압
주행 중: 13.4~14.8 V
시동 껐을 때: 11.9~12.8 V
또한 아주 추운 날씨에는 스마트키나 자동차 배터리가 얼어 있는 상태라 정상적인 전원공급이 안 될 수도 있으므로 스마트키를 따뜻하게 하거나 차량의 예열을 충분히 하는 것도 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다행히 밧데리를 바꾸고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뜨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으며, 무리한 조작 시 차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비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