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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그 전용앱 Blogger 어플 리뷰 (블로거에도 제발 투자 좀)

생활정보연구소 2022. 12. 9. 00:20

구글은 blogger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글 블로거, 블로그스팟이라고도 하는데요. 처음에는 이 좋은 블로그 플랫폼을 왜 안 쓸까? 의문이었죠. 하지만 쓰면 쓸쓰록 불편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블로그 전용 앱인 Blogger 어플입니다.

 

1. 구글 블로그 전용앱 Blogger 어플 리뷰

 

 

1. 모바일에서 포스팅 가능

티스토리는 전용 앱이 있어 각종 포스팅별 유입경로와 조회수 등 통계자료도 제공하고 모바일에서 포스팅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블로거 앱을 처음 설치할 때 그런 기대를 안고 설치했습니다.

 

2. 모바일에서 포스팅 가능
메인 화면, 새 글 작성

 

하지만 블로거 앱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통계 자료 제공은 전무합니다. 모바일로 글을 쓸 수 있다는 거. 단 하나의 기능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모바일 환경에서 포스팅하는 것은 불편함이 있어 그렇게 선호하는 방식이 아닌데요. 정말 이 앱이 왜 있나 의문이 계속 듭니다.

 

 

2. 블로그 설정

포스팅 기능과 설정 기능 딱 2가지가 있는데요. 설정은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표시 이름, 블로그 이름, 블로그 URL 설정이 있습니다. 또한 댓글 관련 설정이 있는데요. 블로그 한 번 만들면 거의 손을 안 대는 설정이 왜 모바일앱에 있나 계속 의문만 듭니다.

 

3. 블로그 설정
블로그 설정

 

이 앱이 과연 구글의 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쓸모없는 앱인데요. 구글에서 구글 블로거 플랫폼에 대해 너무 신경을 안 쓰는듯한 느낌도 드네요. 최소한 웹사이트와 비슷한 환경이라면, 최소한 통계라도 제공했다면, 그래도 사용했을 법한 앱인데요. 너무 간소화를 해버렸나 봅니다.

 

지금까지 구글 블로거에 대해 긍정적이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도 최악이고 네이버, 구글, 다음 노출도 잘 안 돼지만 티스토리의 대항마로서 애드센스 광고를 붙일 수 있는 유일 무료 블로그 플랫폼이 구글 블로그였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이거라도 감지덕지했죠. 하지만, Blogger 앱을 실행해 보면서 과연 구글이 언제까지 구글 블로그를 유지할지 걱정만 앞서네요. 제발 구글이 블로거에도 좀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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