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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WTI 국제유가 조회 사이트 4가지 소개 본문
국제유가가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부 증권사 HTS에서는 마이너스를 인식하지 못해 멈춰버리는 대형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정말 요즘 저유가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WTI 국제유가를 틈틈이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나 유가는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부터 물가, 기업, 주가 등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나라 처럼 석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유가의 영향도 큽니다. 따라서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WTI의 개념과 실시간 국제 유가 조회 사이트 4개 소개하겠습니다.
국제유가
1. 3대 유종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생산되는 원유 중 텍사스중질유, 브렌트유, 두바이유를 세계 3대 유종이라 하며 국제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인 텍사스중질유(WTI)의 유가가 국제유가의 가격지표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에서 생산되며, 중동에서 생산되는 유종을 두바이유라고 합니다. 유종마다 가격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렌트유가 가장 비싸고, 텍사스유, 두바이유 순입니다. 이는 품질의 차이로 황의 함량이 높을수록 탈황 처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이 낮습니다.
2. WTI (West Texas Intermediate)
WTI는 서부텍사스유로 미국에서 나는 석유로 크루드 오일이라고도 합니다. WTI Crude Oil, NYMEX Crude Oil 모두 WTI를 말합니다. WTI가 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이유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New York Mercantile Exchange:NYMEX)에 상장된 유종이기 때문입니다.
3. 유가와 경제
유가는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관련주로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이 수혜주이며, 하락주는 페인트, 항공이라고 합니다.
유가는 너무 높아도 안 되고 낮아도 안 됩니다. 너무 높으면 석유를 사용하는 산업에 타격을 주고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유가가 너무 낮다면 석유의 구매도가 떨어진다는 것으로 불경기(디플레이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시간 WTI 국제유가 조회 방법
국제유가 실시간 조회 사이트 4가지 소개합니다. 네이버, 인베스팅닷컴, 로이터, 블룸버그이며 간편하게 실시간 확인을 하려면 네이버, 로이터, 블룸버그가 좋고 캔틀차트로 보려면 인베스팅닷컴을 활용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사이트에서 WTI, Crude Oil, USOIL, 크루드 오일, 국제유가, 유가 등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1. 네이버
가장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네이버 검색창에 "WTI" "유가" 라고 검색하거나 네이버 금융 메인화면에서 실시간 유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인베스팅닷컴
인베스팅닷컴에서는 익숙한 캔들 차트로 유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유가에 대한 자료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로이터
대표적인 경제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로 환율, 선물 등 다양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블룸버그
로이터와 비슷하게 깔끔하게 국제유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유가가 너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경제가 살아나려면 최소 배럴당 20달러 이상은 돼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저유가 사태까지 맞물려 세계 경제는 안갯속에 빠져 버린 거 같네요. 힘든 시기인 만큼 실시간 WTI 유가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 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