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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윤년 주기와 뜻, 윤달과 윤년의 차이 본문
2020년 윤년이 돌아왔습니다. 윤년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뭔지, 그 주기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윤년, 윤달 같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헷갈리는 데요. 윤년과 윤달, 상식이니 오늘은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태양력 (Solar Calendar)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공전)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는 것이 양력입니다. 지구가 한 바퀴 자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이며 24시간입니다. 즉, 지구가 365번 자전을 하면 1년이 되고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것입니다.
태양력에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집트력, 로마력, 율리우스력, 그레고리력 등 나라마다 비슷하지만 다른 역법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레고리력으로 통일되었습니다.
태양력
윤년이란?
4년에 한번씩 2월 29일이 생기는 거 아시죠? 이게 윤년 (Leap Year)입니다. 왜 윤년이 있을까요?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정확히 365.2422일이 걸립니다. 만약 1년을 365일로만 정해버리면 매년 오차가 발생합니다.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 계절이 달라지기 때문에 큰 혼란이 생기겠죠. 12월이 여름이 될 수도!
그래서 오차를 바로잡기 위해 윤년이 생겼습니다. 4년마다 2월에 하루가 늘어나면 4년간의 연평균 일수가 365.25일이 되기 때문에 오차를 많이 줄일 수 있죠.
윤년 2월 29일 Leap Year
윤년의 주기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365.2422일이 걸리는데 4년에 한 번씩만 윤년을 적용하면 0.0078만큼 또 오차가 생깁니다. 그래서 윤년은 아래 3가지 법칙에 의해 적용됩니다.
1. 연수가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
2. 연수가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평년
3. 연수가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
와 윤년이 이렇게 복잡한 법칙이 있었다니! 저도 처음 알았네요.
윤년과 윤달?
더러 윤년이 있는 2월을 윤달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윤달 (Leap Month)은 음력에서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2~3년에 한번 늘어나는 달을 말합니다. 윤년과 윤달은 전혀 다른 용어에요. 양력에선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윤년, 2월 29일을 가리키는 용어는 "윤일"입니다.
윤년은 양력에서 4년에 하루 늘어나는 것! 2월 29일은 윤일, 윤달은 음력에서 한 달이 늘어나는 것! 기억해 두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0/02/02 - [생활정보] - 2020년 윤달 뜻과 평달 윤달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