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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으로 하기 좋은 부업의 종류 10가지 본문
월급만으로 참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특히 폭등하는 물가를 월급이 따라가지 못해,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요즘은 투잡을 많이 합니다. 어쩌면 부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부업에 관심이 많아서 수많은 부업을 찾아다니고, 직접 해보기도 했는데요. 결국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수익을 얻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투잡으로 하기 좋은 부업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아는 부업의 종류 10가지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부업 말고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부업의 종류는 수없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처한 환경과 적성에 맞느냐입니다. 직장이야 적성에 안 맞아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부업은 내가 재미없고 힘들면 오래 지속하기 힘듭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부업은 적성에 맞아야 한다!
1. 1인 크리에이터
대표적인 투잡 중 하나가 바로 유튜버인데요. 투잡으로 시작했다가 본업으로 전업하는 경우도 많죠. 유튜브는 기획, 촬영, 편집 등 생각보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또한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 버린 거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컨텐츠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유튜브 말고도 블로그 운영도 괜찮은 부업입니다. 저의 투잡이기도 하고요. 블로그 내에 있는 광고를 독자가 클릭하면 광고수익이 저에게 오는 구조입니다. 수많은 부업을 찔러보고도 결국 오래 하지 못했던 것은 결국 제가 하기 싫으니까, 내 성격에 안 맞으니까 정말 하기가 싫더라고요. 하지만 가만히 않아서 글을 쓰는 블로그는 제 성격에 딱 맞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2. 부동산 투자
가장 전통적이면서, 확실하면서, 돈이 되는 재테크이자 부업이 바로 부동산입니다. 아파트, 건물, 상가 등을 대출받아 매입하고 되팔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 청약을 통해 아파트 당첨받기. 대출받은 부동산을 임대하여 임대수익을 보는 것. 경매를 통해 싼 값에 토지를 매입하고 되파는 것.
부동산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자기 자본이 필요합니다. 최소 몇 천만 원은 가지고 있어야 하고, 대출을 많이 받으려면 어느 정도 수준의 연봉 조건이 받쳐줘야 하고요. 하지만 시간 투자 대비 가장 수익률이 큰 부업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3. 스마트스토어
이커머스는 전자상거래로 인터넷을 통한 모든 거래를 이커머스라고 합니다. 이커머스 산업이 발달함과 동시에 온라인쇼핑몰을 창업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를 창업해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는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영업이나 마케팅에 대한 센스와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딱인 부업입니다.
저가에 괜찮은 상품을 매입해서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는 것입니다. 판매 상품의 종류는 의류, IT제품, 식료품, 농산물 등 수없이 많습니다. 자신이 잘 알고 관심 있는 분야의 상품을 판매한다면 접근하기 쉽습니다.
4. 배달
요즘은 쿠팡이츠처럼 걸어서 배달하는 부업도 많습니다. 편의점도 배달 서비스가 있을 정도로 배달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다. 걸어서 배달을 하면 운동도 되어 일석이조입니다. 전기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전문적으로 배달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수익은 괜찮지만 도로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위험성이 따르는 일이기도 합니다.
5. 대리운전
카카오 대리운전에 가입하면 누구나 쉽게 대리운전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운전을 좋아하고 자신 있다면 괜찮은 부업입니다. 운전만 할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기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부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상 손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손님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또한 사고 시 보험처리가 되긴 하지만 대물 한도가 1억입니다. 비싼 자동차로 사고를 낸다면 그동안 벌었던 수익이 한 방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6. 리셀러
리셀러는 희소성 있는 물건을 되팔아 수익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운동화 리셀이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는 나이키 운동화 한정판이 종종 나옵니다. 당첨만 된다면 수십~수천만 원까지 차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가수 지드래곤과 나이키가 손잡고 선보 한정판 스니커즈 '퀀도1'이 2000만 원에 리셀된 사례도 있습니다.
운동화 외에도 시계, 명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저가에 매입하여 웃돈을 얹혀 팔아 수익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세관 공매도 있습니다. 세관에서 압수된 물건을 공매로 구매하여 이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7. 신고포상금 헌터 O파라치
병파라치라고 아시나요? 빈 병을 받지 않는 소매점을 신고하는 사람들입니다. 건당 최대 5만 원을 받고 일 년에 10회까지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신고포상금 제도는 많습니다. 2017년에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신고포상금 제도가 무려 900개나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란법으로 생겨난 '란파라치', 쓰레기 불법투기 '쓰파라치', 신용카드(크레딧카드) 불법가맹점 '크파라치', 담배꽁초 무단 투기 '담파라치', 반려견 관련 '견파라치' 등 신고포상금의 종류가 끝도 없습니다. 신고포상금은 시시각각 제도가 사라지고 생겨나므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8. 이삿짐, 도시양봉, 식물 재테크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삿짐 인력 수요도 많은데요. 이삿짐 나르는 것이 힘은 들어도 수익이 큰 부업입니다. 도시양봉이란 건물 옥상에서 벌꿀 양봉을 하는 것으로 초기 투자비가 발생하고 교육이 필요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육식물과 같은 식물을 키워 파는 것도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일명 식물 재테크라고도 합니다. 소소하게 집에서 키울 수도 있고 땅이 있다면 좀 더 큰 규모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직장인 투잡으로 하기 좋은 부업 10가지는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이 외에도 부업의 종류는 글로 표현하기에 너무 많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부업을 한다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 요즘은 주식, 코인 모두 지옥까지 떨어진 상태라 다들 물불 안 가리고 부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것저것 해보다 중간에 그만두더라고요. 결국 자신의 성향이나 성격, 적성에 맞는 부업을 찾아가게 됩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 상대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는 중고물품 리셀러로, 친인척분들이 농사를 짓는 친구는 스마트스토어로, 글을 쓰는 것처럼 정적인 작업을 좋아하는 저는 블로거로 정착하게 되더라고요. 억지로 힘들게 하는 부업은 오래가기 힘듭니다. 본인의 환경과 적성에 맞는 부업을 빨리 찾아내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