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광염 영양제 시스테이드 플러스 효능과 복용방법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던 우리 고양이. 구내염까지 달고 다녀서 결국 전발치 수술까지 했습니다. 아직 어린데도 방광염 기미가 있어서 고양이 방광염 영양제인 시스테이드 플러스(CSTAID PLUS)를 먹이고 있는데요. 시스테이드 효능과 복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방광염

고양이는 방광염에 특히 취약한 동물입니다.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방광에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비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방광염도 자주 생기며 이를 특발성 방광염이라 합니다. 마치 판도라 상자가 열리듯이 방광염부터 시작하여 몸의 모든 곳에 이상이 생기므로 판도라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요도가 긴 수컷 고양이가 방광염에 더 취약합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양이 비뇨기계 관련 보조제를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시스테이드를 추천하길래 저도 먹이기 시작했거든요.

시스테이드 플러스

시스테이트는 영국의 VETPLUS에서 제조한 고양이 비뇨기계, 방광염 보조제입니다. 고양이 방광염 영양제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예전에는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가격은 30캡슐이 들어있는 한 달분이 약 15,000원 정도 합니다.

1. 시스테이드 효능

고양이의 비뇨기계 건강을 위한 영양보조제 (A Complementary Feed for Cats Suffering from Feline Idiopathic Cystitis.)

2. 성분 함량

N-아세틸-글루코사민(NAG) 125mg

L-테아닌 25mg

퀘세틴 20mg

3. 급여방법

초기 3~4주 : 하루 2캡슐 (아침1, 저녁1)

장기 관리 : 하루 1캡슐

방광염이 재발하거나 처음 복용을 시작할 때에는 3~4주간 하루 2캡슐을 먹입니다. 그 후에는 하루 1캡슐씩 계속 먹이면 되고요. 저희 고양이는 워낙 착하고 순해서 필건으로 쉽게 먹이는데요. 하루 1개 알약을 고양이에게 먹이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료에 섞어서 주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4. 주의사항

생후 2개월 이상의 고양이부터 복용하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15℃~25℃의 습도가 낮은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5. 시스테이드 플러스 효과

우리 고양이는 심한 편이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먹이는 거라, 효과가 있는지 구분이 잘 안 되더라고요. 하지만 주위 후기를 보면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방광염 하면 항상 이 제품을 추천하더라고요.

방광염으로 고생한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방광염의 기미가 보인다면 시스테이드 플러스 먹여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2만 원 넘게 주고 산 거 같은데 가격도 많이 낮아졌더라고요.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인 거 같습니다. 냥님들이 방광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잘 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