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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당근마켓 중고거래 노하우 대방출

생활정보연구소 2021. 8. 21. 02:18

저번 주말에 필요 없는 물건들을 중고나라에 올렸는데 이번 주에 3개나 팔았네요. 지금 집안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포장도 뜯지 않은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멀쩡한데 안 쓰고 처박아둔 물건 다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짐만 되는 물건들 버릴 바엔 차라리 팔아서 돈을 벌어 봅시다. 물론 약간의 수고스러움이 필요하지만 쏠쏠한 부수입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나라로 중고품 잘 파는 방법과 진상 구분법에 대한 노하우 모두 방출합니다.

 

 

1. 어떤 제품을 팔까?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포장 안뜯은 새제품이면 OK. 사용은 했지만 팔아도 만원 이상은 받을 거 같다 싶으면 팔아볼 만합니다. 저는 짐이 없는 편인데도 뒤져보니 팔만한 제품이 16개나 나오네요. 아직 다 뒤져본 것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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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선물 받았는데 안 쓰고 처박아둔 아이템, 사은품으로 받은가전제품, 스포츠 용품, 여자 친구가 팔아주라고 맡긴 화장품 세트, 몇 년 지난 스마트폰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오네요.

 

 

2. 어떻게 팔아야 하나?

택배거래는 중고나라, 직거래는 당근마켓이 편합니다. 저는 중고나라를 자주 이용합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로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택배거래 시 판매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판매과정 : 중고나라에 중고물건 게시 → 구매자 발생 → 구매의사 재확인 → 입금 요청, 주소 요청 → 입금 확인 → 택배 발송 후 운송장 번호 전송

 

 

끌올? 중고 직거래 당근마켓 거래방법

요즘 당근마켓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집안에 뒹굴던 안 쓰는 중고품을 파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끌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당근마켓을 처음 해보시는 분은 이게 뭐지? 하실 텐데요. 당근마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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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가 입금을 해주면 택배로 보내주는 방식이죠. 하지만 임금하고 판매자가 안보내면 구매자만 미칩니다. 저야 정직한 사람이니 괜찮지만 워낙 사기꾼들이 많아서 문제죠. 그래서 요즘은 안전거래를 많이 합니다. 안전거래는 중개 플랫폼을 거쳐가므로 개인 간 입출금 거래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직거래인데 작은 도시나 시골에 사는 경우라면 거래가 어렵습니다.

 

 

2. 이런사람들은 피해요. 진상 구분법

중고품 판매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해왔습니다. 혼자 사는데도 왜 이렇게 안 쓰는 물건이 꾸준히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노하우랄까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엔 별에 별 인간들이 다 있죠. 판매자나 구매자나 진상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런 사람들과는 거래를 피하세요.

 

 

1) 게시글에 분명히 적혀 있는 내용을 물어보는 사람

게시글에 울산지역 직거래만 가능이라 썼는데 직거래하고 싶다고 지역이 어디냐고 물어봅니다. 이런 사람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사놓고 나중에 딴소리합니다.

 

2) 제품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

물어보는건 좋은데 제가 물건을 만든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취조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사람은 팔고 나서도 피곤합니다.

 

 

3) 에누리해달라고 보채는 사람

거절하고 차라리 다른 사람이 살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습니다. 네고도 적당해야죠. 네고없음이라고 써놔도 깎아달라고 하면 그냥 무시하는 게 차라리 편합니다.

 

경험상 말이 많은 구매자는 끝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묵묵히 저를 믿고 구매하고 궁금한 거 몇 개만 물어보시는 분이 가장 깔끔했습니다.

 

 

3. 택배비를 어떻게 아낄수 있을까요?

직거래라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데 택배거래가 문제입니다. 택배비가 만만치 않죠. 보통 택배비 포함해서 중고 물건의 가격을 정합니다. 예를 들어 4만 원 주고 팔면 택배비 빼고 2만 5천 원 정도 벌 수 있는 것이죠. 택배비를 아끼는 만큼 수익도 늘어납니다.

 

GS25 포스트박스

 

개인적으로 보낼 때 가장 저렴한 방법은 포스트박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포스트박스에 회원가입해서 보낼 물건을 예약하고 GS25나 CU 같은 편의점에서 택배 접수를 하면 됩니다. 매일 1회 2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합니다. 만약 보내실 물건이 8kg이 넘는다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이번 주는 중고품 3개를 팔아서 무려 12만원을 벌었습니다. 중고나라나 당근마켓과 같은 플랫폼을 잘만 활용한다면 짐만 되는 중고품을 팔고 소소한 수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 한 번 실천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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