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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맞춤법검사기 사용 방법과 장단점 본문
우리는 각종 보고서나 공문서 등의 공식문서를 포함하여 기사나 블로그 등 수많은 글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딜 가나 오타는 항상 있더라고요. 물론 글쓴이의 작은 실수겠지만 그로 인하여 그 글의 신빙성과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글을 작성하고 가장 마지막 절차로 맞춤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러 맞춤법 검사기 중 국립국어원 맞춤법 검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국립국어원에서 맞춤법검사기를?
많은 사람이 국립국어원 맞춤법검사기로 알고 있는데요. 실은 국립국어원에서 맞춤법검사기를 제작한 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부산대에서 개발한 맞춤법검사기를 소개했을 뿐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자 국립국어원에서 관련 링크와 안내를 지웠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맞춤법 검사기는 '부산대 맞춤법검사기'로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참고 : 한글 맞춤법 검사기 서비스는 종료된 것인가요?》
2. 부산대 맞춤법검사기 사용방법
부산대 맞춤법검사기는 오타, 띄어쓰기, 중복 표현, 언어 순화 등을 찾아내어 올바른 단어로 바꿔줍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글자수 세기 기능도 있으니 활용하기 좋습니다.
위의 맞춤법검사기 링크를 통해 접속합니다. 그리고 맞춤법을 실행할 글을 복사하여 붙여 넣습니다.
검사하기를 누르면 교정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으면 색깔로 강조되고 가장 적절한 단어를 추천해줍니다. 저는 '수많은 글들을'이라고 했는데, '수많은 글을'이라고 바꾸라고 하네요. 접미사 '들'이 붙으면 빈정거림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을 자제하라고 안내하네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대치어를 클릭하면 원문이 대치어로 바뀝니다. 직접 수정에서는 원하는 대치어를 직접 입력하는 것이고요. 맞춤법 교정이 끝나고 원문복사를 하면 수정된 내용이 복사됩니다.
3. 국립국어원 맞춤법검사기 장단점
도움말이 상당히 자세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국어 공부도 되고, 맞춤법에 대한 지식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모든지 과하면 안 좋죠. 저는 너무 자세하게 맞춤법 검사를 하는 게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큰 하자가 없다면 그냥 넘겼으면 하는데 너무 세세하게 들어가니 저한테는 잘 안 맞더라고요. 오히려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사람인 맞춤법 검사기가 더 나았습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유저라면 에디터 창에서 맞춤법 검사가 가능합니다. 에디터에서 맞춤법 검사만 하고 저장 안 하고 나오는 식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대 맞춤법검사기는 느립니다. 서버가 좀 불안정해서 느리거나 아예 안 될 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장단점이 아주 뚜렷한 맞춤법검사기입니다.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가 안 되면 네이버 맞춤법검사기나 사람인 맞춤법 검사기가 대안입니다.
아무리 정성스럽고 알찬 내용의 글이라도 결정적인 오타 하나로 욕을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사에서도 누구나 보고서 오타로 반려 맞은 경험 있을 것입니다. 글이 작품이 되려면 완벽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유용한 툴인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여 화룡점정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