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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 따상상 뜻? 주식 IPO 공모주 청약 용어 본문
올해 대어급 공모주가 연이어 상장하면서 공모주 청약에 대한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공모주 청약 관련 기사에서 따상, 따상상을 기대한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텐데요. 과연 따상, 따상상이 뭘까요? 따상의 뜻 자세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따상 : 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
따상상 : 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2번 기록
1. 공모가와 시초가
1) 공모가
따상의 정의를 보고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7월 중순 상장 예정인 SD바이오센서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따상이 뭔지 정확히 알려면 공모가와 시초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공모가는 청약 당시 매수하는 주식의 가격입니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는 5만 2천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만약 청약에 당첨되어 1주를 받았다면, 5만 2천 원에 매수한 셈이죠.
2) 시초가
증권 시장에서 최초로 결정되는 주가입니다. 즉, 장이 시작되었을 때 제일 처음 결정되는 주식의 가격입니다.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를 기준으로 90% ~ 최대 200% 내에서 결정됩니다. 대어급 주식이라면 시초가가 최댓값에서 시작됩니다. 즉 시초가가 공모가에서 따블이 되는 것으로, SD바이오센서도 5만 2천 원의 따블인 10만 4천 원에 시초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2. 따상과 따상상
시초가에서 따블이 된 상태에서 상한가 30%까지 간다면 그날 오를 수 있는 최대 가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의 상한가는 30%로 정해져 있으니까요. 만약 다음날도 상한가를 친다면 따상상이 되는 것이죠. 시초가 2배에 상한가 2번이 이런 뜻입니다. 따상까지 가면 160%의 수익률, 따상상이면 238%의 수익률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아래 SD바이오센서를 예시로 한 표를 보면 보다 쉽게 이해가 가실 거예요.
| SD바이오센서 | 수익률 | |
| 공모가 | 52,000 원 | |
| 시초가 (따블) | 104,000 원 | 100% |
| 따상 (상한가) | 135,200 원 | 160% |
| 따상상 (상한가 2번) | 175,760 원 | 238% |
과연 다가오는 SD바이오센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등 대어급 공모주가 따상 또는 따상상까지 갈 수 있을까요?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청약에 당첨된다면 어찌 됐든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다만 공모주 청약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오히려 따상이나 따상상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주식 용어 따상과 따상상의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