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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학대, 보고만 계실겁니까? 국민청원 서명 동참해요

생활정보연구소 2021. 7. 10. 23:59

며칠 전 국민청원에 올라온 길고양이 학대 갤러리 사건. 고양이를 마치 장난감처럼 여기며 온갖 잔인한 학대를 하며 희화화한 사진과 글을 갤러리에 올리고 이를 즐기는 사람들. 과연 이게 정상인가요? 이를 가만히 둬야 할까요? 이번 국민청원은 21년 8월 6일까지 진행하니 국민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1. 국민청원 서명하는 방법

국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후 청원에 동의만 하면 됩니다. 회원가입은 필요 없으며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청원명 : 길고양이 학대를 전시하는 ****** 갤러리를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

 

국민청원 동의하기

 

SNS 간편 로그인 후 동의 버튼을 누르면 국민청원에 참여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서명으로 동물학대 방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 **** 갤러리 길고양이 학대 사건

7월 초 디씨인사이드 길고양이 갤러리에 올라온 한 글. 새끼 길고양이를 데리고와 각종 채찍질, 물고문, 풍차돌리기, 무차별 폭행을 하는 충격적인 글이었습니다.

 

접근 제한된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수많은 고문을 인증하고 웃으며 즐기는 그들. 결국 버티지 못해 죽은 새끼 고양이를 비닐백에 넣고 인증하는 사진까지 찍고 즐기는 그들을 보며, 과연 이게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 죄 없는 동물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낀다? 저는 이를 잠재적 범죄자라고 생각합니다.

 

길고양이 학대 국민청원

 

처음부터 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작고 사소한 범죄가 모여 점점 중범죄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연쇄살인마도 처음엔 동물, 그 다음에 사람으로 대상이 바뀌는 거 아니겠습니까? 동물이라고 해서 결코 가벼이 여길 사안이 아닙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생명을 가진 존엄한 존재이고, 사람이라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3. 동물학대 처벌 강화와 동물복지 종합계획

실은 지난 1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고양이 학대 카톡 오픈채팅방이었는데요. 길고양이를 활로 쏴 죽이고 두개골을 부수고 휘발유를 부어 태워 죽이는 장면이 공유되는 채팅방이었는데요.

 

청원명 :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 “*****”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

 

국민청원으로 인해 수사에 들어가고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또한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솜방망이 처벌에 소액의 벌금만 내면 되는 형국입니다. 처벌과 예방을 통한 재발방지도 중요하지만 국민들도 인식을 바꿔야 할 때인 거 같습니다.

 

 

👉 21년 2월 12일부터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동물학대 행위 등에 대한 벌칙을 종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의 벌칙을 ‘과태료(3백만원 이하)’에서 ‘벌금형(3백만원 이하)’으로 강화

 

 

👉 20년 1월 마련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첫째, 동물학대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둘째,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
셋째,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넷째, 동물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도·점검을 강화

 

단순히 동물이 아닌 생명을 가진 존엄한 존재,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로 인식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인식이 자연스럽게 베여들 수 있도록 인성에 대한 교육도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작은 정성인 국민청원 서명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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