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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기능 사용방법

생활정보연구소 2020. 12. 25. 23:23

요즘 새 자동차들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데요. 수동자동차나 구형 자동차에는 크루즈 기능이 없습니다. 저도 오래된 자동차들만 타다 보니 크루즈 기능을 그동안 안 썼는데요. 이거 한 번 써보니 정말 편하네요. 자동차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사용 방법도 공유합니다.


1. 자동차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기능 사용방법  


1. 크루즈 컨트롤이란? Cruise Control

크루즈 컨트롤은 자동 순항 장치로 설정이 되면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차의 속도가 자동으로 유지되는 기술입니다. 고속도로 운행 시 크루즈로 달리면 페달 조작을 안 해도 되니 운전할 때 편합니다. 이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각종 센서를 추가하여 자율주행 자동차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2. 크루즈 컨트롤이란 Cruise Control


크루즈 기능은 미국, 중국, 유럽 같은 땅이 넓은 대륙 국가에서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도로가 길지 않고 지형이 복잡한 나라에서는 그렇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오래된 기술이지만 자동차 옵션에 필수로 들어간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 크루즈 컨트롤 설정 방법

제가 운행하는 기아자동차 스포티지를 예로 크루즈 기능 설정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마다 약간씩 설정 방법이 다르긴 한데, 거의 비슷한 형식입니다. 스포티지의 크루즈 기능은 시속 30km/h ~ 180km/h까지 속도에서만 작동합니다.


💡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 순서

① Cruise 버튼 누르기 

② 원하는 속도에 도달 시 SET- 버튼 누르기

③ 속도 증가 RES+, 속도 감소 SET- 로 속도 조절

④ Cruise 버튼을 누르거나, 브레이크를 밟아 크루즈 기능 해제하기


3. 크루즈 컨트롤 설정 방법


사용하는 버튼은 Cruise, SET-, RES+ 3가지 입니다. 크루즈 기능을 실행하려면 Cruise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속도까지 올립니다. 크루즈 기능이 설정되면 계기판에 Cruise 표시등이 켜집니다.


4. 크루즈 표시등크루즈 표시등


적당한 속도가 되면 SET을 누르면 크루즈 기능이 작동하고 페달에 발을 떼도 됩니다. 크루즈 기능이 설정된 상태에서 속도 조절은 RES+, SET-로 조정(2km/h 씩 변화)하면 됩니다. Cancel 버튼은 일시적으로 크루즈 기능을 해제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크루즈 기능을 해제하려면 크루즈 버튼을 다시 누르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3. 크루즈 컨트롤 안전하게 사용하기

크루즈 기능은 장시간 운전할 때 운전자의 피로도를 경감시켜주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아직 완벽한 기술은 아닙니다. 따라서 사고가 나더라도 전적으로 운전자의 책임입니다. 크루즈 운행 시 주의해야 할 점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1) 크루즈 기능 과신하지 않기

크루즈 기능은 몸이 편하긴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또한 발이 편하다 보니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크루즈 운행 중에도 전방주시를 하며 운전에 집중해야 합니다.


5. 자율주행 자동차


2)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크루즈 기능 켜지 않기

크루즈 기능이 켜져 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습니다.


3) 규정 속도 내에서 속도 설정하기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크루즈 컨트롤 시 돌발상황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180km/h까지 속도 설정을 할 수는 있지만 과속은 금물입니다. 꼭, 규정 속도 이내로 속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4) 한적한 직선 도로에서 사용하기

우리나라는 커브길이 많고 오르막, 내리막길이 많아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용하기 쉽지 않고 위험성도 많은 지형입니다. 속도를 낮춰야 하는 구간에서도 크루즈 기능은 정속을 유지하므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크루즈 기능 사용 시 사고 위험이 큰 도로에서는 크루즈 기능을 해제하시기 바랍니다.


👉 크루즈 사용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로
  •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톨게이트 부근
  • 정체된 고속도로
  • 비, 눈, 얼음 등으로 미끄러운 도로
  • 급커브길
  •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
  • 기상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안개, 눈, 비, 모래바람 등)
  • 바람이 많이 부는 도로


6. 크루즈 사용시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


요즘은 Adaptive Cruise Control이라고 해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앞차의 속도에 맞추거나 각종 센서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에 가까운 크루즈 기능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운전하기도 편해지고 각종 안전장치가 계속 추가되고 있지만, 세상에 100%는 없습니다. 기술을 너무 믿지 말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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